하추동 집사의 일상오늘 점심식사하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 회사 앞에 있었던 길냥이 한마리, 가까이 다가가니 도망갔었는데 나중에 듣고보니까 요새 날이 추워서 그런지 매일 점심떄 쯤에 실외기 앞에서 몸을 녹이다가 간다고 한다.낯설은 녀석이어서 가만히 보니까 회사에서 밥먹으러 가는 식당 아주머니가 매일 입구쪽에 그릇에다가 음식을 놔두시는데 그걸 먹고가는 일명 짬타이거.. 이제 겨울이라 엄청 추울텐데 걱정스럽다 ㅠㅠ 내일 박스집하고 사료좀 들고가서 줘야겠다.우리 막내는 얼마나 힘이 넘치는지 오빠들이 밥먹고 있는데 자꾸 뺏어먹어서 쪼매난 밥그릇에 해줘도 몇번 먹다가 금새 저 그릇들로 간다.. 평상시 자율배식해서 이렇게 굶기지 않았는데 가을아.. 아빠가 밥 안먹이고 그러는거 같잖니... 이와중에 겨울이 몸근육 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