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고양이들을 키우시는 집사분들은 이런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고양이는 마리수 +1개 화장실이 더 있어야 하고, 최소로 물그릇이 자기것 1개씩은 꼭 있어야 한다. 저도 예전에는 그렇구나.. 해서 집안 곳곳에 고양이 물그릇과 밥그릇, 화장실을 놔두었는데요. 지금은 화장실은 큰사이즈 2개 작은사이즈 1개만 냅두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세마리 키웁니다. 겨울이 가을이 여름이 (하추동)) 밥그릇은 원래는 자율배식으로 해두다가 살이 많이 찌고 건강에도 안좋다고 수의사 선생님께 얘기 듣고는 이후부터 배식으로 바꾸었는데, 매 끼니 때마다 시간이 되면 애들이 밥달라고 자동으로 울어서 조금 시끄럽습니다만 귀엽기도 합니다. ▲ 잡설이 길었는데요, 물그릇은 원래 세~네개씩 놔두다가 한 6~7개월 전부터 우리집고양..
드디어 집에 식기세척기가 생겼습니다. 아내가 일을 마치고 집에오면 5시 30분, 저는 6시 30분 1시간 사이에 아내가 요리를 하고 나면 저녁에 발생한 설거지는 모두 제 몫이었는데요. 설거지라는게 미리미리 안해두면, 쌓여서 더 힘들고 애벌세척을 하지 않았을 때는 특히 그릇에 때가 눌러붙어서 잘 처리되지 않습니다. 모든 주부님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집안일 중에서 제일 귀찮은게 설거지, 빨래입니다. 다행이 집에 건조기가 있어서, 세탁은 금방 해결되었는데, 설거지는 정말 귀찮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고민 또 고민하다가 식기세척기를 구매했습니다. 삼성 식기세척기 DW50T4065FS 구매 후기 구매 가격 : 650,000원 (인터넷가 59만원 정도이나 설치비 별도여서 더 비쌈) 설치 비용 : 0원 구매 장소 : ..
3년전 아내와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 떠났었던 경주여행, 3년이 지난 뒤에는 얼마나 바뀌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 주말인 11월 8일(일)에 아내와 함께 경주로 데이트를 떠났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갔던 곳은 경주의 경리단길이라고 불리는 황리단길 그리고 지나가는길에 들렸던 경주 황룡사 역사 문화관입니다. 억새풀? 갈대?가 참 예쁘게 피어있는 곳이었습니다. 바람이 무척 많이 불었는데도 예쁜 곳이었어요. 경주 여행 일기 시작! 대구에 위치한 집에서 경주 황리단길 공영 주차장까지 걸린 시간은 약 1시간 10분가량, 하이패스를 지나 고속도로를 통해서 도착할 수 있었다. 황리단길 위치가 고속도로와 멀지 않은지 경주터미널을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도착했었는데, 주차장이 만차여서 주변에 위치한 골목길에 주차를 했..
바로 며칠전 설 연휴때, 아내와 함께 결혼 100일(?)을 기념하여 대구미술관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날이 꿀꿀했지만, 관람실은 쾌적하게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설날인데도 아이와 함께 외출하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랬지만, 관람하기 전에 어떤 전시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좋을것 같아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전시 중인 대구미술관 소장품 100선 ▲당신 속의 마법 전시, 미술관에서는 뛰어다니는 행위와 미술관에 전시된 전시품목을 만지는 행위, 음식 섭취 등은 당연히 안되는거 아시죠~? ▲모든 전시관람은 눈으로만 하셔야 합니다^^ 만지면 안돼요~ 찍힌 사진을 이제야 보니 제가 짝다리를 하고있군요. ▲저희가 갔을때에는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입장료가 공짜여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성인 ..
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어느덧 2018년이 지나고 기해년 2019년이 새로이 왔습니다. 모두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시길 바래요. 저는 올해의 목표로 부지런히 블로그를 하겠다고 다짐했던 작년의 의지를 다시 이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블로그를 소홀히 한점을 매우 반성합니다.. 새해 첫 글로 하추동 근황 말씀드릴께요.막내 가을이는 애기때랑 비교해서 엄청 컸답니다! 이제 안방 침대도 그냥 확확 뛰어서 올라오고, 오빠들이랑은 또 얼마나 잘 뛰어노는지 서열싸움에도 아직 밀리는 모습을 못봤어요. 이렇게 집사 옆에서 수면도 잘 하시곤(?) 합니다. 요로코롬 일어서기도 잘 한다냥!아직까지 천방지축인건 여전하지만 엄청 귀엽습니다.. 이제 오빠들하고 어색함도 전혀 없고..
첫째 겨울이의 아깽이 시절..안녕하세요 막내 가을이의 힘찬 우다다 덕분에 요즘 잠을 설치고 있는 하추동 집사입니다. 오늘은 삼남매 중 첫째인 겨울이의 귀여운 아깽이 시절을 공유하고 자랑하고자 합니다! (팔불출 집사댜옹)지금 약 5kg 정도의 겨울이도 이렇게 쪼꼬미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겨울이는 엄마고양이와 같이 다니다가 길을 잃은건지, 아니면 버림받은건지 알수는 없지만 바위틈에 빠져 울고있는 아이였습니다. 바위를 들어내서 구조했을때의 몸무게가 400g 밖에 안됐다니 얼마나 아깽이였겠습니까ㅠㅠ아기 겨울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처음 만났을때에는 손발도 꼬질하고 눈이나 입주위에 병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진으로만 봐도 뭔가 시크함이 묻어나오지 않나요? 뾰루퉁한 모습이 다른 아깽이들과는 다른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