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어느덧 2018년이 지나고 기해년 2019년이 새로이 왔습니다. 모두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시길 바래요. 저는 올해의 목표로 부지런히 블로그를 하겠다고 다짐했던 작년의 의지를 다시 이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블로그를 소홀히 한점을 매우 반성합니다.. 새해 첫 글로 하추동 근황 말씀드릴께요.막내 가을이는 애기때랑 비교해서 엄청 컸답니다! 이제 안방 침대도 그냥 확확 뛰어서 올라오고, 오빠들이랑은 또 얼마나 잘 뛰어노는지 서열싸움에도 아직 밀리는 모습을 못봤어요. 이렇게 집사 옆에서 수면도 잘 하시곤(?) 합니다. 요로코롬 일어서기도 잘 한다냥!아직까지 천방지축인건 여전하지만 엄청 귀엽습니다.. 이제 오빠들하고 어색함도 전혀 없고..
하추동 집사의 일상오늘 점심식사하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 회사 앞에 있었던 길냥이 한마리, 가까이 다가가니 도망갔었는데 나중에 듣고보니까 요새 날이 추워서 그런지 매일 점심떄 쯤에 실외기 앞에서 몸을 녹이다가 간다고 한다.낯설은 녀석이어서 가만히 보니까 회사에서 밥먹으러 가는 식당 아주머니가 매일 입구쪽에 그릇에다가 음식을 놔두시는데 그걸 먹고가는 일명 짬타이거.. 이제 겨울이라 엄청 추울텐데 걱정스럽다 ㅠㅠ 내일 박스집하고 사료좀 들고가서 줘야겠다.우리 막내는 얼마나 힘이 넘치는지 오빠들이 밥먹고 있는데 자꾸 뺏어먹어서 쪼매난 밥그릇에 해줘도 몇번 먹다가 금새 저 그릇들로 간다.. 평상시 자율배식해서 이렇게 굶기지 않았는데 가을아.. 아빠가 밥 안먹이고 그러는거 같잖니... 이와중에 겨울이 몸근육 오진다..
자랑스러운 첫 글을 쓰게되는 순간이 왔습니다! 블로그란 녀석이 어떤 때에는 정~말 하기 귀찮은데, 또 어떨 때는 너무 하고싶기도 하고 그런 것 같네요 그래도 내가 쓴 글을 나중에 읽어보거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공감 할수있는 공간이 있다는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처음 쓰는 글로 어떤글을 써볼까 고민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제가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인 우리 귀여운 삼남매 하추동(여름, 가을, 겨울)을 소개 시켜드리는게 어떨까 싶어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삼남매를 소개합니다첫째 겨울(동)첫째인 겨울이 입니다! 방년 2세(2016. 10. 1.)인 애교쟁이 고양이 입니다. 겨울이는 우리나라 길고양이들의 대부분 품종인 코숏(코리아 숏헤어) 입니다. 코숏은 애칭일 뿐이고 정식으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