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첫째 겨울이의 아깽이 시절

    첫째 겨울이의 아깽이 시절..

    안녕하세요 막내 가을이의 힘찬 우다다 덕분에 요즘 잠을 설치고 있는 하추동 집사입니다. 오늘은 삼남매 중 첫째인 겨울이의 귀여운 아깽이 시절을 공유하고 자랑하고자 합니다! (팔불출 집사댜옹)

    지금 약 5kg 정도의 겨울이도 이렇게 쪼꼬미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겨울이는 엄마고양이와 같이 다니다가 길을 잃은건지, 아니면 버림받은건지 알수는 없지만 바위틈에 빠져 울고있는 아이였습니다. 바위를 들어내서 구조했을때의 몸무게가 400g 밖에 안됐다니 얼마나 아깽이였겠습니까ㅠㅠ

    아기 겨울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처음 만났을때에는 손발도 꼬질하고 눈이나 입주위에 병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진으로만 봐도 뭔가 시크함이 묻어나오지 않나요? 뾰루퉁한 모습이 다른 아깽이들과는 다른거 같아요.

    이렇게 처음 집이 낯설고 무서워서 계속 숨어있는 때도 있었습니다! (핑쿠핑쿠한 발바닥과 코)

    고양이가 털을 눕히고 잔뜩 웅크리거나 사지를 움츠린 자세는 두려움의 표현입니다! (낯선 손님이나 동물등의 존재가 왔을때에 겨울이의 사진처럼 안전한 곳에 숨어 동태를 파악합니다) 이때에는 억지로 꺼내지말고 스스로 나올때까지 기다려 줘야 해요! (아니라면 개냥이..?)

    신기하게도 고양이들은 알려주지 않아도 이렇게 응아랑 쉬야도 모래에 잘 눕니다(배변냥이라고 예외도 많다고 합니다) 웅크리고 앉아서 쉬야누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사진만 봐도 아시겠죠?

    이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ㅋㅋㅋ(카카오톡 배경화면으로도 사용 하고 있어요) 이런 멍충미 돋는 모습도 있는 겨울이랍니다. 정말 미워할 수 없는 귀요운 아이입니다.

    자다가 마중나온 사진으로 추정되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부스스한 눈으로 퇴근하고 오면 쳐다본답니다. 물론 잘 마중안나오기도 합니다ㅠㅠ(이놈자식...)

    다음에는 둘째 여름이의 귀여운 사진을 대 방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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